잠시 전 내 현재 상황 같은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주제로 잠깐 생각해 본 게 있다.
그 것은 '부도'에 대한 것이다.
크고 작은 많은 회사들이 부도가 나는데,
그 부도라는 말에 '정부'라는 단어를 사용해 본 것이다.
'정부 부도'
한 나라가 망했다는 말이 된다.
작게는 가정에 부도가 있고-물론 파탄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회사가 부도 나고
더 크게는 정부가 부도 난다.
회사는 은행 감독이라든지 하는 구제책이라도 있다.
정부는 어떨까...
UN같은 것에 의해 관리 대상이 되어야만 하는 걸까?
지난 몇 년 전, 정말 몇 년 전이다.
일제 통치시기에 사셨던 할아버님이 아직 정정하게
살아 계시니, 불과 몇 해 전이다.
그 일제에 의한 통치를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혹시나, 세계평화유지군이나, 세계아동복지위원회 같은...
여러 기구들이 부도난 정부를 관리한다고 나선다면 어떻게 될까.
... 비참한거지...
경부고속전철,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이제는 공사를 그만 둘수도, 계속 진행 할 수도 없는 지경에 왔다.
서울서 출발해 천안서 서고,
대전서 서고, 대구서 서고, 경주서 서고, 부산서 선대나 머래나...
그래가지고서 고속전철의 최대속도의 30%속도나 낼 수 있는지
의문이다.
비록 전문지식은 없지만,
고속전철은 최대 속도를 내기 위해 15분 정도
속도를 점차로 올려간단다.
전철 자체의 내구성 문제도 있지만, 승객에게 주어질 하중이 문제라서 그렇단다.
그러면, 일반 기차로 서울서 천안까지 1시간정도
천안서 대전까지 1시간정도,
대전서 대구까지 2시간정도...
그러면 보자.
속도 올리는데 15분, 속도 내리는 데 15분.
정상속도로 달리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30분이다.
그나마도, 최대속도가 아니라고 들었다.
자... 또 문제를 짚어보자.
현재 국내 기차요금은 새마을이 제일 비싸다.
그러면 고속전철은 그 보다 더 비쌀것이다.
(아마도 항공요금과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승객의 요금은 그렇다치고,
고속전철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화물 운송요금이 턱없이 비싸질텐데, 그것도 문제다.
차라리, 그돈으로 트럭에 적량넘게 실어서
경찰에 걸려 물게 되는 벌금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진다면...
이래서야...
언제 고속전철 사업이 정상화가 되어 흑자를 보게 될까...
쩝...
오늘도 헛소리 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