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잠수함

2004/04/16

어느 날

평소에 잘 보지 않던

볼 여유도 없던

그런 하늘을 문득 올려다 봤을 때,

노란 잠수함이 날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파란 하늘도 보고

그 안에 피어난 뭉게구름, 솜구름, 새털구름....

그리고 종달새 높이 날아 올라

지지배쫑 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멀리 산위에 푸릇한 나무들과

그 많은 것 사이로

떠 가는 잠수함을 보고 싶습니다.

'바람의 속삭임 > 향기없는 바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증  (0) 2007.09.02
정부부도(970418)  (0) 2007.09.02
입장 차이  (0) 2007.09.02
무모함의 그 존엄함  (0) 2007.09.01
IQ  (0) 2007.09.01
사랑과 진화  (0) 2007.09.01
자신에게 솔직하기  (0) 2007.09.01
나는...  (0) 2007.09.01
  (0) 2007.09.01
무작위 논고  (0) 200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