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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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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

그 것은 파괴요, 전쟁이다.

진실한 자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는 죽어 간다.

우리가 그 죽음에서 무엇을 발견하는가?

아무 것도 없다.

맹인의 눈으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인다 하고,

보이는 것을 알지 못한다.

수많은 진실과 아름다움이 죽어 간다.

비명조차도 없이 이 것이 진실이다 하고

죽음으로 그 들은 말한다.

그렇게 죽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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