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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여리디 여린

2004/04/17

인생의 행복은 어디서 만족되는 걸까? 안락함인가,
사랑인가, 성취인가?
아니면 처절한 투쟁인가?
인간과 인간, 그 틈바구니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인가?
강자생 약자사. 그러기에는 너무나 우울하기만 하다.
왜 경쟁이라고 말하는 걸까? 왜 서로가 사랑하는 것이라 말하지 않나?
적어도 행복은 경쟁에서 나지는 않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서로 사랑하기에는 너무도 많이 오해하고 시기하지 않나.
서로가 그리워하면서, 서로가 외로워하면서, 고독해 하면서__
정이 서러웁고, 사랑이 서러운 거라.
사랑해도 사랑하지 못하고, 그리워도 보지 못하며,
위로 받고 싶어도 혼자 울어야 하는 세상
어쩌다 어쩌다 정이 깊어지면 헤어지는 경험을 또 하나 쌓아야 하니__
우리가 서로가 모두가 언제는 알았나만은
그러기에 헤어짐을 알기에, 더 그리운가 보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싶다.
위로하고 위로 받고 서로 위해 주고, 사랑하고 사랑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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