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2
지역의 상대적인 경제적 격차의 발생이란
그 지역의 자원에 대한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어느 지역권의 경우에는 절대 자원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그 들은 타지역 사람들을 핑계삼고, 또 그런 점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실은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들은 어쩌면 자신들의 개척자 정신의 부족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핑계를 대는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 들 스스로의 지역이 낙후한 점을 억울해 하고는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자.
스스로들이 자신들의 지역에 대해 개척을 하지 않은 탓이 다분한 것 아닌가라고 말이다.
그 들은 스스로 개척하기보다는 타인이 개척한 산물을 가지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러한 점을 더 명확하게 논점을 정하게 하는 이유는
분명 그 지역에도 개척자 정신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 개척의 노력이 성공한 이들을 보자면,
그 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갖는 타 지역의 경제적 우위를 가진 사람들과
비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즉, 개척자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적기는 하지만
분명 그들은 개척 정신의 결실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타인의 개척 산물을 뺏어 갖기를 원하고, 탐내기 바쁠 때
개척한 사람들과의 격차는 끔찍할 정도다.
지금껏 만난 저 쪽의 여러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개척자 정신이 전무! 하다고 느껴지는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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