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신뢰?

2007/02/13

상대방 또는 상대방이 인용하는 누군가가

높은 학위가 있다거나, 배움이 많다거나, 높은 관직에 있다거나 큰 기업의 고위 직급이라거나

또는 어떤 단체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는 말에 신뢰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 것은 정직이나 성실과 같은 것과는 실제로는 관련이 없다.

위와 같은 말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설득당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높은 학위, 배움, 관직, 직급, 위치 등등은 그가 더 교활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는 것이지, 더 정직해진다거나 성실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위와 같은 말에 쉽게 신뢰를 하는 사람들이 흔히 걸려 드는 것이 바로 불법다단계다.


누군가가 훌륭하다라고 할 때,

훌륭하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구분하고 있어야 한다.

학업의 성과가 훌륭하다고 해서 그의 인격 또한 훌륭하다는 말이 아니듯이

높은 출세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닌 것이다.

대체로, 훌륭함의 수 많은 가짓수에 대해 고려해 보지 않은 경우

훌륭함의 의미를 대부분의 것에 동일하게 적용해 여겨버리는(생각 조차 않는) 것의 오류가 있다.

'바람의 속삭임 > 향기없는 바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대적인 지역 격차  (0) 2007.09.24
외면  (0) 2007.09.24
"안된다"라는 말의 진실  (0) 2007.09.24
바보에 대한 이해의 도움  (0) 2007.09.24
긍정적이라는 것  (0) 2007.09.22
친절 ?  (0) 2007.09.22
지혜의 나눔  (0) 2007.09.22
폭력의 그 선과 악  (0) 2007.09.22
인권  (0) 2007.09.22
물(水), 피(血)  (0) 200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