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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속물

2004/04/17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이래서 일까? 아니면 저래서일까?

끝도 없다.

알게 되는 날 비로소 질문은 소멸되고

또 다른 질문을 갖고 만다.

그렇게 많이 알아 가고,

그래서는 더 많은 것을 이해하기에

모든 것을 그 저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진다.

어떻게 하면 다음에 결과가 좋게 되는지를 알고,

나쁘게 되는 방법, 그 것은 묘하게도 보이지 않게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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