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나만의 감상
향기로운바람
2007. 9. 2. 00:40
2004/04/17
오늘은 잠시 감성의 여운을 느껴 본
아주 가슴과 심금에 닿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껴 본 날이다.
내 이런 것을 싫어하면서도
오늘은 그리움을 달래어 본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오늘은 좋은날.
전의 구미에서의 그 나른하고
센티멘탈했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나는 나를 사랑함을 알겠다.
내 옆에서의 감미롭고 감상적인
연주곡은 더욱 나를
평온의 나락으로 보내어 준다.
소주 내음만 없다면
더 좋지 않을까...
나의 감상에는 타인이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