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바람 2007. 9. 20. 21:34
2006/03/02

폭력이라는 것은 전염되는 것이다.

폭력을 당한 자가, 폭력을 휘두르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 고리는 결국, 폭력을 당한 자 스스로가 끊어야 한다는

당한 자로서의 심경이 있기는 하지만

분명, 그렇게라도 끊어 놓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은 이모 저모로 폭력의 편리성도 다분히 존재하는 세상이긴 하지만

그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에 따라, 폭력이 필요할 때도 있기는 하나,

그 성질 자체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수단인 것이다.


달마 대사가 무술을 가르칠 때

남을 헤치기 위한 수단으로써 보다는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중생을 구하는 데에 사용하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던가?


많은 곳에서 폭력이 빈발하는 중에

처음 시작은 대부분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그 다음이 학교이며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