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바람 2007. 9. 15. 15:37
2005/05/21

많은 경우에...

일이 터지기 전에 대비한다는 것은 참 드문 일이다.
이를테면, 예방의학이라든가, 화재예방이라든가, 수해방지라든가, 범죄예방이라든가...
예방에는 아무래도 시간, 노동, 금전 등등이 많이 든다.
그 효과는 일이 터지고 난 후 보다는 무지 무지 크리라고.... 누구나 추측한다.
끔직한 일이 터진 경우를 예를 들면서 말이지... -0-;
또한, 이러한 종류에는 그 부담을 누가 지는가?라는 문제가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런 연유로 국가나 공동체의 역할이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겟지...만도!
명확하게 그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모호하다는 점 때문에 시간도, 노동도, 금전도 조금씩 조금씩 깍여 나간다.
아주 오랜동안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음이 바로 예방의 효과임에도 불구하고 역으로 예방에 필요한 많은 것들이 감축되는 원인이 된다. 아이러니~
그래서, 어느 즈음에 뻥하고 터지면... 희생양을 몰아 잡아 족치고 난 뒤에 잠시 왁자지껄 하다가 다시, 예방에 필요한 이것 저것을 줄이는 토의를 한다.
-0-v

이러한 현상에도 불구하고! 같은 예방의 성격이 있어 보이는 듯한 케이스가 있다.
더구나, 이 케이스는 가혹 승승장구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 바로 보험산업!
있을 수 있는 재해...라는 점에서 같다.
다르다고 한다면, 보험의 경우에는 터지고 난후에 조금 더 주목하는 듯하다.
더더우기, 있을 수 있는 재해임에도 불구하고 그 발생확률은 낮은... -0-
(날씨 보험 중에 8월 중에 낮 최고 기온 20 도가 넘지 않는 날이 20일이 넘으면 하루 1억씩 쳐서 보상한다메? -_-;;;;)
어쩌면, 바로 이 점 때문에 돈을 박박 긁어다가 빌딩을 올리고, 빌려 주기도 하고... 그러나 보다...싶다.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예방은 돈 벌이가 어렵고, 수습은 돈 벌이가 좋다는 걸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