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허상 뿐인 부유함

향기로운바람 2007. 9. 15. 15:35
2005/05/19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이 필요한가...
소수의 이익을 위해, 타인들의 희생이 필요한 경우...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타 집단의 희생이 필요한 경우...
특정 계급의 이익을 위해 비특정 계급의 희생...
특정인의 이익을 위한 다수의 희생...

잘못이라 생각한다.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한다는 말도 이기심의 발로일 뿐.
그 혜택이 다시 돌아 올거라 말하는 것도, 속임이다.

작은 소수들의 이익과 이익이 모여 전체의 이익이 되어야 바람직하다.
어느 쪽의 이익을 위해 어느 쪽의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은
마치, 내 땅의 쓰레기를 어느 다른 곳으로 옮겨 놓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 쓰레기가 옮겨진 곳의 희생을 발판 삼을 뿐이다.

나라의 부라는 것도 같은 개념을 본다.
특정 집단, 재벌, 기업이 무지 무지 돈이 많다.
과연 누구의 희생인가?
기껏 그래 봐야, 주변의 재화들을 빼앗긴자들에게서 모아 들인 재화일 뿐이지 않은가?
이는 재화의 이동일 뿐, 전혀! 생산적이고 창의적이라고 말 할 수 없다.
대기업 A가 어쩌고, B가 어쩌고...
세계에 내 세울 대기업이니 머니, 그래 봐야 하등 일반인들의 부와는 상관 없는 거 아닌가?
아니, 오히려 일반인들의 재화를 긁어 모아다가 자신들의 덩치를 키운 것 아닌가?

안으로 핍박하여, 밖으로 유세 떠세~ 에헤라~

나라가 부자이면 무엇하는가? 국민이 가난하다면?
국민이 부자여서 나라가 부자인 것은 왜 아니되는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