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속삭임/향기없는 바람
21해에 처음 느껴 보는 색감
향기로운바람
2007. 9. 8. 21:51
2004/04/17
퇴색한 갈색 가을의 모습
아직 채 윤기를 잃지 않은 나뭇잎도 보이고
어쩌면 걷는다는 것은 가장 적절한지도 모른다.
가을을 그리겠다고? 가을을 그리기는 더 어렵다.
그래.
단풍을 무지개를 담은 그림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다.
빨강·초록·노랑이 함께 있다.
그 빛이 매 번 돌아와도 오늘 처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