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군가를 만나 헤어졌듯이
이제는 헤어짐을 느낍니다
맨 처음 만났을 때
기억 따위도 모두 잊은 채로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것처럼
가볍게 서로의 길만을 향해 곧장 갑니다.
만남은 헤어짐의 예고편일 걸 몰랐지만
정말 그 것은 예고편에 불과했습니다
어렸을 때의 연인도
한 때,
사슴처럼 보았던 사람도 멀리 가고
남은 건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기억뿐입니다.
예전에 누군가를 만나 헤어졌듯이
이제는 헤어짐을 느낍니다
맨 처음 만났을 때
기억 따위도 모두 잊은 채로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것처럼
가볍게 서로의 길만을 향해 곧장 갑니다.
만남은 헤어짐의 예고편일 걸 몰랐지만
정말 그 것은 예고편에 불과했습니다
어렸을 때의 연인도
한 때,
사슴처럼 보았던 사람도 멀리 가고
남은 건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기억뿐입니다.